한석준의 말하기 수업 - 한석준

Watertight 2023. 10. 29. 20:49

좋은 말하기, 말 잘하는 방법

 - 복식 호흡, 모음 발음 연습


1. 발성과 발음은 의사전달의 기본이며, 이는 훈련으로 좋아질 수 있다.

 

2. 좋은 발성의 핵심은 복식호흡으로 발성하는 것

  - 허파에 공기를 가능한 한 많이 채운다는 느낌으로 숨을 들어마신다.

  - 입을 작게 오므리고 가늘고 길게 숨을 내뱉는다.(10초 이상)

  - 다시 숨을 들이마시고, '오'라는 소리를 내며 길게 내뱉는다. 소리를 숨에 살짝 얹는 느낌으로

3. 볼펜이나 손가락으로 배를 지그시 누른 상태로 배에 살짝 힘이 들어간 것이 느껴진다면 제대로 발성하고 있는 것

4. 엎드린 상태(플랭크 자세)에서 의자에 다리를 올리고 글을 읽는 방법

5. 배에 힘을 가득 준 채로 말하는 연습을 하다보면, 말 할 때 배 힘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

 

6. 단기간에 발음이 좋아지려면 모음 발음을 집중적으로 훈련

7. 모음만 남겨 읽는 연습 

  - 연습할 문장을 녹음

  - 해당 문장에 모든 자음을 지우고 모음만 읽는다(큰소리로 세번)

  - 다시 연습 문장을 녹음하고 이전과 비교

  - 매일 꾸준히 연습

 

8. 시옷 발음이 잘 안 될 경우

  - 혀의 위치가 잘못되어 있는 것

  - 'ㅅ'은 치조음에 해당하고 치조는 입천장의 한 부분

  - 윗니의 뿌리 바로 위(혀로 윗니를 쓸어 올려보면 윗니의 뿌리 바로 위) 

  - 치조음에는 'ㄴ,ㄷ,ㄸ,ㄹ,ㅅ,ㅆ,ㅌ' 혀가 치조에 닿거나 닿을 듯이 가까워졌다가 떨어지는 것

  - 'ㅅ'을 틀리게 발음하는 사람들은 앞 윗니의 뒤편에 대거나 아에 바깥으로 나간다

  - 연습하려는 낱말에 들어가는 모든 'ㅅ'을 'ㄴ,ㄷ,ㄹ'로 바꿔 번갈아 가면서 연습

 

9. 말 끝을 흐리는 습관

  - 일반적으로 문장을 끝맺는'-다'는 그 앞의 소리와 비교해 약간 음높이를 낮춰 말하는게 좋다

  - 음의 길이 역시 살짝 더 짧게 한다

 

10. 성공적인 발표를 위한 세 가지 비법 (세가지 ㅎ 연습법')

11. 첫번째 'ㅎ' 휴대전화를 활용한 오프닝 준비

  - 스마트폰으로 내 모습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1분 남짓 오프닝만 시뮬레이션

  - 촬영 영상을 보기전 내모습이 어땠을지 예상하고 장단점 기록하며 셀프 평가

  - 영상 확인하고 다시 장단점 적으며 스스로 평가

  - 평가한 나의 장단점 비교

  - 최소 열 번 이상 반복하며 단점은 보완되고 장점은 강화된 모습을 발견

12. 두번째 'ㅎ' 흐름 잡기

  - 대본을 마련하면 문어체에 가깝기 때문에 어색하게 들린다

  - 전체적인 맥락을 잡는다 (A로 말을 시작한 후에 B로 들어가서 C로 이어간후 D를 설명하고 다시 A로 끝내면 되겠다)

  - 녹화하면서 여러 번 연습

13. 세번째 'ㅎ' 호흡 고르기

  - 긴장하면 말이 빨리진다. 이때 살짝 한숨 쉬듯이 숨을 내뱉는다

 

14. 사투리 고치는 방법

  - 평조 연습,  똑같은 음높이와 똑같은 음량, 똑같은 길이로 발음하는 것

 

15. 말맛을 살리는 강조법

  - 크게 말하기

  - 천천히 말하기

  - 잠깐 쉬었다가 말하기

  - 위 세가지중 두가지를 섞어서 말하는 방법

 

16. 말하기 속도

  - 아나운서처럼 정확한 발음으로 빠르게 말할 수 없다면 차라리 느린 게 낫다

  - 대부분의 경우 말이 빠른 사람보다 말이 느린 사람이 더 신뢰감을 준다

  - 스스로 조금 느리다고 느껴지는 속도가 남이 들었을 때는 더 듣기 좋은 속도

  - 스스로 말이 빨라지는 것을 알아차리고 심호흡을 하여 조절

 

17. 말하기 전 자신감을 높이는 방법

  - 소소한 셀프 칭찬으로 자기 확신

  - 매일 최소한 한가지씩 스스로에게 칭찬하되, 남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비교

 

18. 위로의 말을 건네는 법

  - 힘든 사람에게 '힘 내'라고 하지 않는다

  - 첫번째, "언제든 힘들면 연락 해. 내가 곁에 있어줄 게." 내가 네 곁에 함께 한다는걸 전하는 것

  - 두번째, 일상 챙기기. "밖에 날씨가 좋은데 오늘 좀 움직여봤니?" 아주 사소한 일과에 관해 묻고 같이 나누는 것

 

19. 선물 앞에 '사양'은 넣어두자

  - "뭘 이런 걸 다 가져오고 그래?"가 아닌 "정말 고마워! 잘 쓸게"라고 말해보자

 

20. 갑질에 웃으며 대처하는 법

  - 첫째, '비유'를 통해 간결하면서도 명료하게 의사를 전달

  - 둘째 '대조'가 명확

  - 갑질에 강하게 대처하기보다는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농담으로 대처

 

21. 자신의 불행을 과장하는 사람들 (에너지 뱀파이어)

  - 상대방의 문제를 더 과장해서 할 말 없게 만든다. 대화의 흐름을 끊는 기술

 

22.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법

  - 상대방의 이야기에서 틀린 부분에 대해 그저 질문만 던져본다.

 

23. 거절하는 법

  - 거절은 내가 세운 원칙과 기준에 따라

  - 거절의 대상이 상대방의 부탁이지 상대방 자체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전한다.

  - 나를 지키기 위한 선에는 긴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. (구구절절하게 설명 X)

 

24.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법

  - 우리는 관찰과 경청을 통해 상대방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알아채고 화제가 그쪽으로 흘러가도록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.

  - 가장 좋은게 '질문'

  - 첫째 '상대방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질문' 즉 관심사를 찾는 질문

  - 둘째 '상대방이 말하게 질문하는 것' 원하는 대화를 할 수 있게 유도

 

25. 조언하는 방법

  -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가 revocable(되돌릴 수 있는)하면 조언일 가능성이 높도 반대이면 비난일 가능성이 높다

 

26. 대화를 즐겁게 만드는 습관

  - 상대방 바라보기, 팔짱 끼지 않기, 상대방을 향해 몸을 기울이기, 적절한 반응 하기

 

27. 발표할때 신경  써야 하는 세가지 비언어적 표현 

  - '시선' 내 의견을 말할 때는 상대방 혹은 청중을 정확히 바라봐야 한다.

  - 10명 내외면 모두 한번씩, 50명 이상이면 오른쪽-가운데-왼쪽 순으로 훑어 본다

  - 발표를 시작할 때는 이 발표의 결정권자에게 시선을 주는것이 좋다

  - '손동작' 강조할 때가 아니라면 손의 움직임을 제한

  - 손을 움직이지 않을 때는 팔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차렷 자세

  - '표정' 미소. 매일 10분씩 연습

 

28. 우아하고 멋지게 화내는 법

  - 화가 터질 것 같은 순간은 피한다

  - 감정을 빼고 담담하게 이야기

  - 상대방의 즉각적인 사과를 기대하지 마라